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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수리남 극강의 몰입 드라마, 전요환 목사 정체 반전 하정우x황정민(ft.등장인물관계도)_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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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 극강의 몰입 드라마, 전요환 목사 정체 반전 하정우x황정민(ft.등장인물관계도)_1화


극강의 몰입 드라마를 찾고 있는가?

여기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을 강추한다. .

정말 재밌다. 1시간이 금방 순삭이다. 

모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던 드라마였다.


범죄와의전쟁, 공작, 검사외전, 베를린을 연출한 윤종빈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 황정민, 넷플릭스의 남자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특별출연으로 대만의 장첸까지 나온다.

 

 

 

 

 




대한민국에서 연기잘하는 배우는 다 끌어다 모았다.

이런 미친 캐스팅으로 재미없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진짜 슈바빙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물 해 주었다. 

 


수리남의 모티브가 된 ㅁ약왕 조봉행의 악행의 전말이 1편에서 소개된다. 캬~ 정말 못된 놈이었다.

한국에서 이미 사람들에게 ㅁ약을 팔고 있었고, 거제도 개발사업으로 대통령을 팔다가 안기부에 끌려가서 죽도록 맞고도 정신 못차렸다.

 


이후 조봉행은 가짜 목사로 변신하여 신도들에게 ㅁ약을 먹이고헌금을 받아서 챙기다가 안기부 직원에게 걸려 계속해서 뇌물을 상납하다가 결국 살해를 하고 수리남으로 도피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아무리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미화되었다고 하지만, 그의 수법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조봉행의 범죄는 악랄했다. 무섭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1편 줄거리 해석 해 보자.

 

드라마의 시작은 2009년 강인구(배우 하정우)가 수리남으로 오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왜 그가 수리남으로 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준다.

 

 

 

강인구 아버지는 베트남 참전한 군인이었다. 가족은 가난에 허덕였고, 어머니는 야쿠르트를 배달원이었다.

인구는 빵과 우유를 먹기 위해 유도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머니는 과로사로 쓰러져 돌아가셨고, 아버지 마저 20시간 넘는 레미콘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졸지에 동생 2명을 책임져야 하는 소년가장이 되었다.

 

 

낮에는 정비소 업무, 밤에는 노래방 웨이터 일하는 등 악착같은 삶을 이어가는데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결혼상대자를 찾는다.


놀랐다. 청혼을 전화로 한다. 전화 수첩에 있는 여자 친구들에게 한 명씩 전화하면서 갑자기 결혼하자고 제안한다. 이 장면에서 빵터졌다. 저런게 어딨어?ㅋㅋㅋ


그런데 한 명의 여성이 나타났다. 추자현이었다. 자현의 요구는 단 하나. 교회에 나가는 것이었다. 세상에 종교는 모든 환경을 극복한다는 것을 갑자기 깨달았다. 이게 통하는구나!

 

 

그러다 아이들도 생긴다.

인구는 더 열심히 일한다. 미군부대 식자재 납품까지 하게된다. 이때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매일 같이 열심히 일하는데,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금이 걱정이다. 그에게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자식들은 자신과 같은 삶을 사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의 가슴이 답답해진다.

 

 


하정우가 답답한 가슴 앓이를 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현자가 나타난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전교 꼴찌를 도맡아 했던 친구 박응수(배우 현봉식)이었다.


현봉식 배우는 슈바빙이 인정하는 멋진 배우다. D.P에서 아지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놀라운 것은 그의 나이가 1984년생으로 올해39세라는 사실이다. 다시 봐도 놀라운 얼굴이다. 그런데 연기파 배우라 조연으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그의 신스틸러 연기에 반할 수밖에 없다.


친구 응수는 아프리카 작은 나라 수리남에서는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는 홍어를 그냥 버린다고 한다. 그야말로 노다지다. 인구는 그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지만, 그가 직접 찍은 영상을 보고 마음을 고쳐 먹는다.


 

추자현은 당현이 반대한다.

정우의 수리남 사업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 싶었다.


그런데 정우의 노래방에 경찰과 서울시 공무원이 횡패를 부린다. 순간의 화를 못참고 비리 경찰을 때리고 만다. 이제는 어쩔 수 노래방을 접고 수리남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추자현도 교회에 나가는 조건으로 허락해준다.

 

현봉식과 하정우는 수리남에서 사업이 술술 풀린다.

홍어를 싸게 매입해서 한국으로 수출이 잘 이루어지고, 현 정보 군인에게 뇌물로서 결탁함으로써 정부의 도움까지 받게 된다.


그들의 사업이 손쉽게 자리잡고 번창하는 듯 했다.

그런데,....

 

그들에게 장애물이 등장한다. 장첸이었다.

수리남에서 차이나타운의 현실적인 권력자였다.


바다의 모든 물고기는 그의 것이었다. 그래서 봉식과 정우는 그에게 세금을 따로 내야만 했다. 정부의 군인들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달에 5,000달러씩 매달 내고 나면 남는데 없는데 어쩌나....

 

 

 

황정민이 강렬하게 등장한다.

수리남에서 한인 목사로 자리 잡은 전요환. 그는 겉으로는 독실한 목사이지만, 이면에는 수리남의 ㅋ카인 왕이었다.

 

장첸과 전요환 목사는 구역을 나눠서 활동하고 있었고, 서로의 영역은 침범하지 않는 것으로 약속했다.

 

그런데, 차이나타운으로 쳐들어가서 정우와 봉식의 뇌물 세금을 간단하게 해결해준다.

 

"하늘의 뜻입니다."

 

이 한마디로 통한다. 어떤 논리도 필요없다.

신이 원하면 모든 논리와 반박은 소용이 없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황정민의 철저한 계획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게 된다. 나쁜놈....

 

 

 

 




밤늦게 걸려온 전화.

한국으로 홍어를 수출하는 선장의 급한 전화였다.


"홍어 안에 ㅁ약이 있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순간이었다.

정우는 수리남 경찰들에게 잡히게 되고 ㅁ약 사범으로 바로 구속수감된다.

 

실화사건이었던 장미정씨 일화가 오보랩된다. 수리남에서 프랑스로 가는 도중에 ㅋ카인 밀반입으로 붙잡혀 2년 넘게 억울한 감옥생활을 했던 장미정씨 사건 이 모든 스토리의 배우에는 조봉행이 있었다. 나중에 영화 집으로 가는 길로 제작되었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이 모든 것은 전요환 목사의 계획이었다.

정우와 봉식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2화가 무척 기대된다. 진짜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극장의 몰입 드라마였다.


신스틸러 조우진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변기태 역으로 등장했다. 중국말도 수준급이었고, 온 몸에 문신으로 치장한 확실한 조폭으로 변신한 모습이 강렬했다.

조우진은 참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 매력덩어리다.


2화 줄거리로 다시 돌아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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