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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는솔로10기, 영철 최종선택 영자x현숙 안타까운 결말예상(ft.solo남자심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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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10기, 영철 최종선택 영자x현숙 안타까운 결말예상(ft.solo남자심리분석)

 

나는solo 10번지에서 가장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남자 영철.

영자와 현숙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시청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과연 영철은 현숙과 영자 중 누구를 최종선택할 것이냐는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슈바빙은 결말 예상은 영철은 영자를 선택한다!


왜냐하면 영철은 계산이 빠른 남자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의 영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영자를 향한 안 좋은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이해한다는 댓글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너무하다','이기적이다'라는 댓글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에 반해 현숙은 칭찬일색이다. '현명하다','우아하다','단아하다, 겸손하다' 등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바라보는 시청자가 많다.



보통의 남자라면 현숙에게 더 눈길을 가는 것은 동물적 본능이다. 우아하고, 아름답고, 말그대로 곱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철을 빼고 4표 몰표를 받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더구나 돌싱특집 솔로나라 10번지라면 당연한 결말이었다.




영철은 왜 현숙을 첫인상으로 선택하지 않았는가?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다.

왜 첫 선택에서 영철만 현숙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두 가지 원인을 추측 해 볼 수 있다.



영철은 순정파 사실상 모태솔로다.


첫사랑과 어쩔 수 없이 결혼했고, 결혼한 부인이 자기의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110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날 정도로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영철.


의리 때문에 헤어진 첫사랑과 4개월만에 결혼한 의리파 남자다. 이런 남자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영철이 캐리어를 들어준 영자가 솔로나라에서 첫번째 가까이서 만나 본 여자였고, 나쁘지 않았기에 그녀를 선택했다.





2. 영철은 계산이 빠른 남자다.


충북 청양군 농협에서 대출업무를 맡고 있는 직업은 그의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첫 선택 상황을 보니 모든 남자가 현숙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경쟁하기 보다는 자신이 승리할만한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계산이 퍼뜩 들었을 것이다.

 




대출을 받아본 사람이 알겠지만,

수십장의 서류가 필요하고 대출 심사 직원은 서류 한장 한장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이런 직업을 몇년 하다보면 대출 하는 사람의 안면만 봐도 딱 하니 계산이 나오기 마련이다.


영철은 그런 경험이 다수 쌓이다 보니, 어떤 상황에서 눈치가 빨라졌고 그런 특성이 그대로 삶에 반영 되었을 것이다.


 

 





남자는 익숙한 여성을 좋아한다?



나는솔로10기 현숙을 보자.

그녀는 부산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했다. 슈바빙은 지방에서 살아봐서 지방 국립대의 위력을 잘 알고 있다.


특히 보수적인 부산은 여자들이 서울 경기권으로 대학교를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일부 보수적인 부모님들이 아직까지 많다. 슈바빙 부모님도 고향 지역 국립대를 가기를 원하셨을 정도다. 하물며 남자도 이런데, 여자는 오죽하랴.


부산대학교는 부산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이다. 서울대학교 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부모 세대들은 서울대학교 그 이상으로 생각할 정도다.


현숙은 그런 부산대학교에서 예술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여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릴적부터 비싼 과외를 많이 받았을 확률이 크다. 그러므로 현숙의 집안이 중산층 이상 상류층 집안이라는 사실을 합리적으로 유츄해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영자는 미용실 헤어 디자이너로 평범하게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여성이다. 영철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으로 친근하고, 친숙하다. 말그대로 영철이 편안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여성이라는 사실.





영철의 최종선태 결말 예상.

 

영철의 선택지에서 생각해보자.

현숙은 우아한 발레로 자기 소개를 하고, 부산대학교를 졸업해서 발레를 가르치고 있는 직업 강사이다.


영철은 이런 직업의 여성을 한번도 만나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슈바빙 역시 한번도 만날 수 없었다. 나의 시골에서 발레를 가리키는 교습도 없고, 무용학과를 졸업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남자들의 솔직한 심리는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고, 익숙한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예쁘고, 단아하고, 아름다워도 만날 때 마다 부담이 되고, 어색하다면 만남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다. 남자는 이런 상황을 극도로 싫어한다. 물론 좋아하는 남자도 있긴 있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영철은 다년간 농협 대출 업무를 해 왔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현숙이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직감했을 것이다. 현숙이 살고 있는 부산 보다는 영자가 살고 있는 안산이 청양에서 훨씬 가깝다. 데이트하기도 수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영철은 한 번 크게 실패해봤기 때문에,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 더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순박한 마음씨를 가진 영철은 자신과 결이 비슷한 영자를 최종선택하게 될 것이다.




 





다만, 영철이 걱정스럽다.

그것은 영자의 말과 행동때문이다.


영자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현숙을 자신과 영철을 방해하는 나쁜 여자로 만들고 있다.


현숙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현숙에게 계속해서 "여왕벌, 여왕벌"이라고 도발하면서, 자신은 현숙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 1도 영철을 포기할 마음이 없다.


이런 말과 행동이 시청자들을 굉장히 불편해 하게 만든다. 당황스럽고 황당하다. 나는solo 취지 자체를 크게 훼손하는 태도다.


10명의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면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나는솔로의 원래 목적이다. 당연하게 다른 상대방을 만날 수 있고, 그것이 허용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영자는 영철의 본처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한다면, 영철에게 내가 침 발랐으니 아무도 접근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참으로 이런 점이 불편하다.


영철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라지만,

의리파, 순정남 영철은 엉뚱한 최종선택을 할 것이 보여서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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