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 브런치 데이트코스 가을 하늘과 함께 즐거움이 있는 곳 압구정로데오 앤드트리

 

 

 

 

 

 

도산공원 브런치 데이트코스 가을 하늘과 함께 즐거움이 있는 곳 압구정로데오 앤드트리

 

도산안창호기념관이 있는 공원에 근처에서 산책을 즐기고,

압구정 로데오 거리 앤드트리에서 늦은 점심 어떠세요?

 

 

맛집 추천 위치 어디?
▶식당 이름 : 앤드트리
▶궁금소 : 0507-1495-0816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22 1층 (압구정 로데오역 6번 출구 도보 5분거리)
가는방법 : 압구정로데오역(분당선)6번 출구로 나오셔서 도산공원 방향으로 오세요. (에이피트리 B/D), CGV청담씨네씨티 옆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
▶얼마예요 : 아보카도 크랩 버거 17000원, 리가토니 쉬림프 크랩 로제 26,000원, 유기농자몽쥬스 6,000원 카페라떼 6,000원, 스파클링 화이트와인 8,000원
▶ 쉬는 날 : 매주 월요일
▶ 운영시간 : 11:30 - 23:00 21:30 라스트오더
(Kitchen Break Time 16:00~17:00)
▶ 주차 여부 : 발렛파킹 2시간 4,000원
▶ 마냥좋은글 한줄평 :  압구정에서 근사한 브런치를 찾는다면 앤드트리 만한 곳이 없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이고 발레파킹입니다.
2시간에 4,000원으로 친절하게 직원분이 잘 도와주시더군요.

 

가을 하늘 너무 아름다운 날!

늦은 브런치를 먹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압구정 로데오 거리 방문.
어릴 적 친구들과 로데오 거리 놀러 오긴 했는데, 요즈음 자주 오기 어렵더군요.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이 생겨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압구정 브런치 먹을 곳은 '앤드트리'라는 곳인데, 요즈음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기가 앤드트리 복합문화공간 건물이에요.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갤러리, 3층부터 사무실 겸 문화복합시설로 쓰이고 있더군요.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갤러리도 둘어보면 좋았을 것을...

앤드트리 가실 때 시간 여유를 갖고 식사를 하고, 갤러리도 구경하고 오세요.

이색적인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정은 파이프라인으로 빙 둘쳐진 것이 유럽 궁정의 미로공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색감과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마치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합니다.
차분한 분위기에 은은한 음악까지 미술관 갤러리를 연상케 하기도 했어요. 왠지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어머 어쩜 이렇게 이쁠수가!

왼쪽 창가에는 이쁜 정원을 근사하게 보입니다.
정원이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왠지 자연에서 즐기는 식사를 상상하게 만들더군요.


아주 세세한 디테일에 충실한 라인이 굵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사하면서도 그린틱한 것이 딱 마냥좋은글 스타일이었어요.

 

 

 

주문은 전자식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다 전자식 디스플레이로 메뉴판을 제작하는 트렌드. 주문은 여기서 바로 하지 못하고,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면 된답니다.

정갈하게 접시며 수저까지 세팅 끝.
눈에 확 들어오는 예쁜 물병이에요. 레몬 조각 하나 띄워있는 물병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 집에도 이런 물병 하나 정도 사야겠다는 생각이...ㅎㅎ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했는데, 조용히 오셔서 근사하게 천천히 따라주시는데 완전 분위기 굿!

 

와인에서 스멀스멀 우러나오는 향기가 코끝을 딱 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유기농 야채 쥬스도 함께 맛보면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지요.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일까? 벌써 생각이 안 나요 ㅋㅋㅋ

 

 

 

 

배가 꼬르르~~~ㅋㅋ
얼른 먹으라고 하는데 먼저 눈으로 호강을 해야 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타일렀습니다.

로제 크랩 파스타가 먼저 도착!
와우 비주얼 환상적입니다. 큰 조각 파스타에 잘 버무려진 양념과 방울토마토의 빨간색이 맛있는 식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탄수화물을 안 먹어도 되는 완전 다이어트 버거입니다. 
아보카도 크랩 버거도 등장.
신기하게 버거인데 빵이 없어요. 진짜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셨을까?


아보카도는 남성들의 정력의 음식이라죠. 여성에게도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요즈음 정말 많이 팔리고 있답니다.

남미에서는 아보카도 농사를 위해 다른 농작물 생산을 줄일 정도라고 하니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까지 엄청나게 커져만 가고 있는 아보카도의 찐 사랑!

 

아보카도 버거도 흡족스러웠고,
무엇보다 늦은 압구정 브런치라고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아주 분위기 좋은 식사를 했습니다.

 

편안하게 잘 먹었습니다.
로제파스타는 그렇게 짜지 않으면서도 느끼지 않는 적절한 수위를 맞춰주신 것 같아요.

 

카페라떼 추가 주문이요!!
그냥 가기가 아쉬워 카페라떼 한 잔 더 주문했어요.
저는 전자책을 읽으면서 다소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데이트 다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오실 때 데이트 코스를 찾으신다면 근사한 분위기의 앤드트리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결론,
- 도산공원 산책을 즐기고 브런치를 먹으면서 압구정로데오거리 데이트코스 즐기고 왔다.
이보다 더 좋은 데이트가 없을 정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여유있게 담소를 나누며 오늘 이시간을 만끽했다. 아름다운 오늘이 좋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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