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이동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대량생산을 하던 공장에서 소비를 고객에서 그 힘을 넘어간 상태다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소용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다.
이제는 주도적인 삶의 시대다.
어제 인터넷 댓글에서 모디슈머마케팅이란 신조어를 보았다. 마케팅에서도 소바지들의 파워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디슈머 뜻;
모디슈머란? 영어 Modify(모디파이) + Consumer(컨슈머)의 합성어를 일컬음.
즉, 쉽게 말해 '고객이 원하는대로 상품을 수정, 재조합, 변경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상품을 주문자가 마음대로 선택, 수정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런 마케팅 트렌드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MZ세대 특징은 수동적으로 제품에 그대로 받아 먹지 않는다.
자신들만의 철학이 있고, 각자의 개성이 수천만가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제품을 파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프다.
상품만 만들면 날개 돋힌듯 팔려나가는 시절인 옛날이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 참 좋았다고 하소연 한다.
안타깝지만 지금 트렌드가 그렇다.
철학과 스토리가 없는 제품은 창고에 재고만 쌓일 뿐이다.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시장은 변해도 한참 변했다.
이제는 ESG경영도 신경을 써야 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신경쓰지 않는 기업은 조만간에 문을 닫아야 한다.
기업의 높은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MZ세대에게 외면을 당하기 때문이다.
2006년 출판된 경제 석학 앨빈 토플러의 책 <<부이 미래>>에서
언급한 프로슈머 (생산사producer+소비자consumer)의 개념이
16년이 지난 지금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에 소름끼친다.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할까?
라면회사만 돈을 벌어주는 소비만 해야할까?
왜 우리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의 주머니를 불려 주려고만 할까?
우리는 가난해지고 라면회사의 주인 사장은 계속해서 돈을 버는 것일까?
기업들인 발빠르게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디파이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식품업계가 가장 빠른데, 오뚜기, 농심 팔도라면 등이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라면 상품을 출시했다.
진라면 볶음밥과 라면왕김통깨는 소비자들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을 만들었다.
팔도라면은 소비자들이 의견을 반영해 비빔면 크기를 조정했다.
슈바빙도 비빔면을 먹을 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한 개는 적고, 2개는 많다고 느꼈다. 매우 아쉬웠지만 한개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런 생각을 그대로 반영해주는 팔도라면 기업에도 대단하다.
그만큼 절박한 것일까? 소비자의 니즈와 욕구를 맞추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신조어 핵심 정리 요약
모디슈머를 넘어 진정한 프로슈머가 되어야 한다.
나의 소비가 이익이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당신은 죽을 때까지 라면을 먹을 것이다.
그런데 그 라면이 당신의 수익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이 정해놓은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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